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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AI 소식

(뉴스 스크랩) '가짜로 가득 찬 세상'을 구원할 존재도 결국 AI

ai-creator 2020. 6.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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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iokorea.com/news/144968

 

칼럼ㅣ'가짜로 가득 찬 세상'을 구원할 존재도 결국 AI다

딥페이크 기술로 만든 영상부터 인공지능이 생성한 텍스트, 가짜 사이트와 인플루언서, 뉴스까지 ‘가짜’가 곳곳에서 판을 치고 있다. 현실이 '진짜'로 가득할 수 있을까? 어린 시절 종이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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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가짜를 식별하는 기술들 
구글의 자회사인 기술 인큐베이터 기업 직소(Jigsaw)가 조작된 이미지를 식별할 수 있는 툴, 어셈블러(Assembler)를 7개 대학과 함께 공동 개발했다. 이미지에 어떤 조작이 가해졌는지 확인하도록 고안된 도구다. 

구글은 또한 AI와 사람 직원을 조합해 가짜 리뷰 삭제에 나서고 있다. 구글이 2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정책을 위반한 리뷰 7,500만 개와 가짜 비즈니스 정보 400만 개가 삭제됐다. AI가 먼저 모든 리뷰를 검사해 정책을 위반한 것들을 자동 삭제한다.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 사람 직원에게 넘겨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한다.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와 알렌 인공지능 연구소(Allen Institute for AI)는 딥페이크 기술로 생성된 글을 92%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 그로버(Grover)를 만들었다.

페이스북도 2018년 가짜 뉴스를 연구하는 외부 연구진에 내부 데이터를 제공하겠다는 소셜 사이언스 원(Social Science One)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2월 페이스북 사용자 활동 등 일부 데이터를 처음으로 제공했다. 

하버드 대학과 MIT-IBM 왓슨 AI 연구소 소속 연구진들은 자이언트 랭귀지 모델 테스트 룸(Giant Language Model Test Room)이라는 도구를 개발했다. AI로 만든 문장을 찾아내는 웹 기반 도구이다. 

캐나다의 스타트업 다윈AI는 가짜 뉴스를 식별하는 딥러닝 기술(DarwinAI)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현재 기사 제목과 내용을 비교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해당 기사 내용을 다른 기사와 비교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엉뚱한 아이디어들도 있다. 애덤스, 워싱턴 등 미국 헌법 제정자들을 AI를 통해 부활시키자는 것이다. 또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제안하는 이도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대부분 사람이 참여해야 하므로 불가능할 확률이 높다. 

AI가 만들어낸 가짜를 식별하는 데에도 AI가 필수적이다. 앞서 소개한 초기 제품과 기술, 연구들이 이를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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